바다·숲·문화·예술이 담긴 신안 자은도 뮤지엄공원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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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70배 면적 전국 최대 규모…수석미술관·조개박물관 등 조성
천사대교 끝자락 전남 신안 자은도에 조성 중인 '1004 뮤지엄파크'가 새로운 신안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뮤지엄파크는 해양복합 문화예술단지로 자은도 양산해변 일대에 특색있는 테마로 이루어진 뮤지엄 공원이다.
축구장 70배 면적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뮤지엄파크 앞마당처럼 드넓게 펼쳐져 있는 양산해변에는 바다로부터 뮤지엄파크를 지키기 위해 서 있는듯한 울타리 1.5㎞에 달하는 모래포집기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1004섬 수석미술관, 세계조개박물관, 신안자연휴양림,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신안농업자원관도 관람 할 수 있다.
신안새우란·자생식물전시관, 제2 수석미술관, 분재유리공예공원, 해송숲 오토캠핑장이 개관할 예정으로 조성 중이다.
최근에 개관한 수석미술관에는 파도와 바람이 빚어놓은 수석 300여점을 전시하고 국내 수석전시관 최초로 증강현실(AR)을 접목해 흥미롭게 감상 할 수 있다.
수석미술관 앞 수석정원 7천㎡ 부지에는 3천t에 이르는 기암괴석과 200여 종의 야생화, 100여 그루의 분재 등이 양산해변과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세계조개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희귀한 조개 등 3천여종 7천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엄파크는 1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천원권 신안상품권을 관광객에 환급한다.
자은도에는 이 밖에도 50여 개에 이르는 해변과 백길, 분계, 둔장 등 9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분계해수욕장에는 조선 시대부터 방품림으로 조성한 아름드리 해송 100여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준다는 여인송이 있다.
둔장 해수욕장에 구리도·고도·할미도를 연결하는 무한의 다리를 걷다 보면 원시어업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돌살도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일 "1004 뮤지엄파크는 바다와 숲 등 자연과 문화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하루 정도 자은도를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천사대교 끝자락 전남 신안 자은도에 조성 중인 '1004 뮤지엄파크'가 새로운 신안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뮤지엄파크는 해양복합 문화예술단지로 자은도 양산해변 일대에 특색있는 테마로 이루어진 뮤지엄 공원이다.
축구장 70배 면적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뮤지엄파크 앞마당처럼 드넓게 펼쳐져 있는 양산해변에는 바다로부터 뮤지엄파크를 지키기 위해 서 있는듯한 울타리 1.5㎞에 달하는 모래포집기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1004섬 수석미술관, 세계조개박물관, 신안자연휴양림,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신안농업자원관도 관람 할 수 있다.
신안새우란·자생식물전시관, 제2 수석미술관, 분재유리공예공원, 해송숲 오토캠핑장이 개관할 예정으로 조성 중이다.
최근에 개관한 수석미술관에는 파도와 바람이 빚어놓은 수석 300여점을 전시하고 국내 수석전시관 최초로 증강현실(AR)을 접목해 흥미롭게 감상 할 수 있다.
수석미술관 앞 수석정원 7천㎡ 부지에는 3천t에 이르는 기암괴석과 200여 종의 야생화, 100여 그루의 분재 등이 양산해변과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상시킨다.
세계조개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희귀한 조개 등 3천여종 7천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엄파크는 1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천원권 신안상품권을 관광객에 환급한다.
자은도에는 이 밖에도 50여 개에 이르는 해변과 백길, 분계, 둔장 등 9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분계해수욕장에는 조선 시대부터 방품림으로 조성한 아름드리 해송 100여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준다는 여인송이 있다.
둔장 해수욕장에 구리도·고도·할미도를 연결하는 무한의 다리를 걷다 보면 원시어업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돌살도 볼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일 "1004 뮤지엄파크는 바다와 숲 등 자연과 문화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하루 정도 자은도를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