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순익 2,305억원…"전년비 2배 증가"
NH투자증권는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24일 연결재무제표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 2,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6억원과 비교해 1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641.6%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63억원으로 전년비 94.2%, 전기비 450.7%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1조9,766억원으로 전년비 46.5%, 전기비 71.2% 감소했다.

NH투자증권 측은 "국내외 주식, 채권 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운용사업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시장 일 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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