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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이틀간 160㎜ 비…토사 유출·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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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이틀간 160㎜ 비…토사 유출·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울산에도 23일 종일 장대비가 내려 토사 유출과 도로 통제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에는 전날 64.4㎜의 비가 내린 데 이어 23일에는 오후 11시 40분까지 94.9㎜의 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된 지점별로 보면 23일에만 온산읍이 208㎜, 간절곶이 182㎜의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울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24일 0시를 기해서는 울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도 발효된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남구 성암동 석유화학단지 한 야산에서는 토사가 인접 편도 2차로로 유출됐다.

    남구 도심을 흐르는 여천천은 수위가 불어나면서 하천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는 물론이고, 상부 차도까지 일부가 물에 잠겼다.

    울주군 온산읍 수질개선사업소 앞과 남구 선암동 개운삼거리 등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북부순환도로 다운사거리에서 울산시교육청 방면 도로도 침수돼 경찰이 편도 3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오후 11시 현재 8개 지점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로 침수 등 관련 신고를 30건 이상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차량 침수나 도로 통제 등 호우 피해를 알리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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