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5일 입국한 에디뉴가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22일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2013년 포르탈레자를 통해 프로 데뷔한 에디뉴는 파이산두, CSA,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 브라질의 다양한 팀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포르탈레자 유니폼을 입고 브라질 1부리그에서 29경기 3골 1도움을 남겼다.
이미 '브라질 공격 듀오' 안드레와 바이오를 보유한 대전은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 측면 공격수도 맡을 수 있는 에디뉴가 이들과 호흡을 맞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드레와는 포르탈레자에서 함께 뛴 경험도 있다.
대전은 "오른발을 사용하는 에디뉴는 순간 스피드와 볼 키핑, 프리킥 능력 등이 좋아 공격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에디뉴를 "승격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고 표현했다.
에디뉴는 구단을 통해 "대전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매우 설렌다"면서 "동료들과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