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은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카이'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 전시인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과 'BMA 소장품 하이라이트2_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홍보를 위해서다.

카이는 하반기 전시 홍보영상 촬영과 'BMA 소장품 하이라이트_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도 참여했다.

카이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만난 훌륭한 전시로 저의 삶과 무대 위의 감성이 풍요로워졌다"며 "미술관이 조금 더 풍요롭고 친숙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게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녹음된 전시해설로 이번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관람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뮤지컬 '벤허', '엑스칼리버', '팬텀',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의 타이틀 롤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주인공 '베르테르'역을 맡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