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평안도와 황해도를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서해안과 동해안 등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센바람 주의경보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또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음날까지 폭우가 이어지고, 서해안 바닷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방송은 이에 따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개소들을 빠짐없이 찾아 시급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비, 24, 90
▲ 중강 : 흐리고 비, 29, 90
▲ 해주 : 흐리고 비, 24, 90
▲ 개성 : 흐리고 비, 25, 90
▲ 함흥 : 흐리고 비, 23, 90
▲ 청진 : 흐리고 비, 22, 8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