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부 500년 만의 폭우…산사태·침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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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북부 지역에 17일 50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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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황가레이 지역에 이날 강한 바람과 함께 22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교통이 차단되고 상가와 주택들이 침수피해를 보았다고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가 18일 전했다.
북섬 북부지역에는 밤새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은 24시간 동안 최고 27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소방대원들은 밤새 들어오는 긴급구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뉴질랜드 기상청의 앨윈 베이커 기상 분석관은 두 개의 저기압이 특이한 상호작용으로 강한 폭풍우가 만들어졌다며 황가레이 지역에 내린 220mm 폭우는 "500년 만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18일 오전에도 시간당 40~6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북섬 북부뿐 아니라 북동부 기즈번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져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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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황가레이 지역에 이날 강한 바람과 함께 22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교통이 차단되고 상가와 주택들이 침수피해를 보았다고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가 18일 전했다.
북섬 북부지역에는 밤새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은 24시간 동안 최고 27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소방대원들은 밤새 들어오는 긴급구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뉴질랜드 기상청의 앨윈 베이커 기상 분석관은 두 개의 저기압이 특이한 상호작용으로 강한 폭풍우가 만들어졌다며 황가레이 지역에 내린 220mm 폭우는 "500년 만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18일 오전에도 시간당 40~6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북섬 북부뿐 아니라 북동부 기즈번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져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