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 무더위 물리치는 취향 저격 우유 레시피 3선 공개
올해 여름, 예년보다 훨씬 강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00년 만에 찾아오는 강력한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에 신경 쓰는 이들이 점차 늘면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우유는 현대인의 건강식, 여름철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우유 속에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칼슘, 무기질 등 114가지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땀 손실이 많은 여름철에 마실 경우 체내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우유는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쉬우며 요리에 우유를 첨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높일 수 있고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도 가능하다.

이미경 요리연구가는 "우유를 요리에 넣으면 다른 식재료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풍미까지 올려주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디저트를 만들 때 우유를 넣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우유 특유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무더위 물리치는 취향 저격`우유 레시피 3선`을 소개했다.

우유 곤약국수 재료는 우유 400ml, 두부 100g, 땅콩 2큰술, 해초곤약국수 100g, 소금 약간 등으로 만드는 법은 ▲믹서에 우유, 두부, 땅콩을 넣고 곱게 갈아 소금으로 간을 한다 ▲해초곤약국수는 끓는 물에 1분 정도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다 ▲곤약 국수를 그릇에 담고 믹서에 간 우유를 부으면 된다.

우유 크레이프 케이크 재료는 우유 180ml, 달걀 1개, 설탕 25g, 박력분 60g, 버터 10g,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토핑 재료(생크림, 계절 과일 적당량씩) 등으로 ▲볼에 달걀을 곱게 풀어 설탕을 넣고 섞은 다음, 박력분을 체 쳐서 잘 섞는다 ▲여기에 우유, 녹인 버터, 소금을 넣어 멍울지지 않게 푼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떨어뜨려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 넣고 동그랗고 얇게 부친다. 표면이 익어 크레이프의 가장자리가 일어나면 뒤집어 살짝 더 익힌다 ▲ 갈고리 모양이 나도록 단단하게 거품을 낸 생크림을 크레이프 위에 얇게 펴 바르고,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 얹는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층층이 쌓아 올리면 완성된다. 우유를 넣은 반죽은 냉장고에 30분 정도 두었다가 부치면 얇게 잘 만들어진다.

우유빙수 재료는 우유 1L, 얼음, 소금, 수박, 과자, 지퍼백 등으로 만드는 법은 ▲지퍼백에 우유를 넣는다 ▲다른 지퍼백에 얼음을 넣고, 얼음양의 1/3만큼 소금을 넣어 섞은 후 지퍼백에 담아둔 우유를 넣는다 ▲10분 동안 계속 흔들어 준다 ▲어느 정도 우유가 얼면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서 그릇에 넣은 후 자른 수박, 과자 등 올려 주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연유를 뿌려먹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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