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신 김용판 의원, `경찰복지법`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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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자살한 경찰관 수는 58명에 달한다.
경찰공무원 출신인 김용판 의원은 "경찰 직무 특성상 다른 직업보다 높은 신체적·정신적 건강 수준이 요구된다"며 "건강한 치안역량 확보를 위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일반인과 비교하면 불면증은 2.5배, 우울 증상은 3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는 10배 이상 높았다.
김 의원은 "경찰관은 업무 중 있었던 사건의 후유증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관리·관찰이 필요하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법과 제도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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