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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5년간 160조 투입"..한국판 뉴딜로 선도국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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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 국가발전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에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우리나라를 선도국가로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을 전 산업에 결합시키는 `디지털 뉴딜`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을 두 축으로 국가 대 전환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입니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10가지 대표 사업도 선정했습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데이터 수집, 가공 등 `데이터 댐 구축`을 비롯해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이 선정됐습니다.

    친환경 미래차, 그린에너지, 그린 리모델링 등 그린뉴딜 사업 외에도 디지털과 친환경이 결합된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사업에 전례없는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것입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불평등 해소 등 사회 안전망 강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취약계층 선별에 활용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 폐지하고,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맞춰 인재양성과 직업훈련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文 "5년간 160조 투입"..한국판 뉴딜로 선도국가 도약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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