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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뻥 뚫린 부산항, 또 외국 선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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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부산항 검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 감천항 서편부두에 입항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에 탑승한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배에는 확진자를 포함한 선원 44명이 승선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국내 근로자 30~50여 명이 수리 작업을 위해 배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승선자들의 접촉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 33명 늘어난 1만351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은 14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서울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명, 전북 2명, 충북 1명이었다.

    14일엔 서울 관악구 모 회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나왔다. 이 사무실에선 12일 첫 환자가 나왔다. 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역삼동 빅토리아빌딩 관련 감염자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 이동통신 대리점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됐다. 경기도에선 수원 영통구 가족 중 한 사람이 추가 확진돼 7명이 됐다.

    광주는 전날 지역사회 감염 발생이 한 명도 없었지만 이날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이 됐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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