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전기차 '꿈의 랠리'…이젠 PDR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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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 세계 자동차 시총 1위
수소차업체 니콜라도 승승장구
한국 기업들도 '꿈의 랠리'에 합류
삼바·SK바이오팜 주가 고공행진
수익 대신 미래 비전을 가치로 평가
수소차업체 니콜라도 승승장구
한국 기업들도 '꿈의 랠리'에 합류
삼바·SK바이오팜 주가 고공행진
수익 대신 미래 비전을 가치로 평가
한국 기업도 이 랠리에 합류하고 있다. 2일 상장된 SK바이오팜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6조원에 육박하며 전통산업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포스코를 제쳤다. SK바이오팜은 작년 매출 1239억원에 이익도 내지 못했다.
바이오 선두주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50조원에 달한다. PER은 160배가 넘는다.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의 PER은 11배에 불과하다. SK바이오팜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에는 신약 개발과 새로운 산업에 대한 꿈이 담겨 있다는 평가다.
한국경제TV 전문가인 김동엽 파트너는 “단순히 수익대로만 주가를 평가하던 시대에서 이젠 꿈과 비전을 새로운 가치로 인정해주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 도로를 누빌 전기차와 수소차, 비서가 된 로봇이나 드론택시의 세상이 현재의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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