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11일 최 차관의 예천 육상경기장 방문 소식을 전하며 "체육계 관계자들에게 체육 분야 혁신을 강조하고 선수의 의견을 생생하게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경기 성적을 위해 폭력 등 강압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체육계가 (고 최숙현 선수가 가혹행위 속에 세상을 떠난) 이번 사태를 겪으며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앞으로 선수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선수들의 인권과 자율이 보장되는 스포츠 환경과 제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