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공정여행업협회, 관광상품 개발·홍보 업무협약

울산시와 한국공정여행업협회는 9일 오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근 관광 추세가 국외에서 국내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관광객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만2천806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공정여행업협회와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협회 회원사의 울산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우수 숙박·식당·체험 등 최선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가 실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면 문화관광해설사를 우선으로 지원하는 등 협조하게 된다.

협회 회원사들은 신규 개발 관광상품에 울산시 로고를 사용해 상품 신뢰성을 높이고, 코로나19 감정노동자 지원이나 울산관광 인증샷 투어 등도 연계해 홍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한 울산의 실외 관광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면서 "울산이 자연과 더불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 여행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