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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호 예결위원장 "3차추경 최선…야당에 자리 양보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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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원장 1년만 맡기로
    "야당 참여로 제 역할 신속히 종료되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선의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29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21대 국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됐다. 정성호 의원은 다음달 4일까지의 임시국회 회기 내 3차 추경을 통과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본회의에서 정성호 의원을 포함해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다만 정보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및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선임하거나 개선한다'는 국회법 조항에 따라 공석으로 남겨뒀다.

    현재 국회부의장 두 자리 중 통합당 몫인 한 자리는 원 구성 협상 최종 결렬로 선임되지 않은 상태다.

    국회법에 따르면 예결위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장은 전반기와 후반기 2년 임기지만 당내 후보군이 많을 때는 1년씩 임기를 쪼개기도 한다. 정성호 의원은 예결위원장을 1년만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성호 의원은 예결위원장 당선 인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3차 추경이 경제와 방역 현장에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빠른 참여로 제 역할이 신속하게 종료되길 희망한다. 야당의 핵심 역할은 정부의 예산편성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일"이라며 추경 처리 뒤 원 구성 추가 논의에 따라 위원장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단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추경을 처리한 뒤 당초 협상안대로 예결위 등 7개 상임위원장을 통합당에 돌려주는 방안에 대해선 "통합당에서 '어떻게 다시 돌려달라고 하겠느냐'고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청와대와 국회를 소관으로 하는 운영위원장에는 관례대로 김태년 원내대표가 선임됐다. 아울러 정무위원장(윤관석) 국토교통위원장(진선미) 교육위원장(유기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박광온) 환경노동위원장(송옥주) 행정안전위원장(서영교)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종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개호) 여성가족위원장(정춘숙)도 이날 선출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앞선 15일 법사위(윤호중) 기획재정위(윤후덕) 외교통일위(송영길) 국방위(민홍철)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이학영) 보건복지위(한정애) 등 6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단독으로 진행한 바 있다.

    상임위원장 자리를 특정 정당이 모두 차지하는 것은 1988년 13대 국회 이후 처음이다. 그간에는 의석수 비율에 따라 여야가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 가져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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