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D장조 Op.61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D장조 Op.61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피아노 협주곡은 다섯 곡인데, 사실 작품번호(Op.) 61a의 피아노 협주곡이 하나 더 있다. 그 정체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을 베토벤 스스로 개작한 것이다.

    1806년 초연된 베토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너무도 고고한 곡이라 청중이 지루해할 가능성이 컸다. 그래서 좀 더 인기 있는 피아노용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작품의 고고함은 역시 원래의 바이올린에 더 잘 어울렸고, 결과적으로 피아노용은 잊혀졌다. 지금은 웬만한 베토벤 애호가라도 피아노용의 존재 자체를 모른다.

    그래도 중요한 점이 있다. 베토벤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1악장 카덴차(곡의 선율을 이용해 즉흥곡풍의 기교적 독주를 펼치는 긴 악구)를 온전히 바이올리니스트의 몫으로 돌린 반면 피아노용 카덴차는 직접 써뒀다. 그래서 후대 바이올리니스트 몇몇은 이 카덴차를 기초로 새로운 카덴차를 만들기도 했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무지크바움 대표) >

    ADVERTISEMENT

    1. 1

      [주목! 오늘의 온라인 공연] 한경필 '호국보훈음악회'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호국정신을 세우기 위한 연주에 나선다. 23일 오후 8시부터 열리는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6.25전쟁 70주년 호국보훈음악회'에서다.서울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2. 2

      한경필, 베토벤 '에그몬트' 전곡 연주로 호국 영령 기린다

      “나는 자유를 위해 살았고, 투쟁했다. 이제 자유를 지키려 내 목을 제물로 바치노라!”1568년 스페인의 압제에 시달리는 네덜란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감옥에 갇힌 에그몬트 백작은 이렇게 절규한...

    3. 3

      [음악이 흐르는 아침] 조지 거슈윈 '포기와 베스'

      조지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1935)는 대표적인 흑인 오페라지만 원작은 백인인 듀보즈 헤이워드 부부의 연극이다. 역시 백인이면서 흑인 음악에 익숙했던 거슈윈은 아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