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지영 기자] 2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2사 1,2루 롯데 마차도의 1타점 적시타 때 2루주자 손아섭이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의 축하를 ㅏㅂㄷ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경질 후 약 4개월가량 정식 사령탑은 없었지만, 2명의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으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장도에 오르기 위해선 확실한 플랜을 갖춘 정식 사령탑을 하루빨리 선임해야 한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5승 1무(승점 16)를 기록해 조 1위로 3차 예선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0일 발표될 FIFA랭킹에서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켜 조 편성 1번 포트(톱 시드)에 들어가게 됐다. 까다로운 상대인 일본과 이란을 피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북중미월드컵부터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행 티켓이 4.5장에서 8.5장으로 대폭 늘어났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데, 각 조 1·2위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각 조 3·4위 6개 팀이 4차 예선을 치러 2장의 본선행 티켓 주인공을 가리고, 5차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 마지막 0.5장의 주인이 결정된다. 3차 예선 톱 시드 진출이라는 한고비를 넘긴 한국은 이제 약 4개월째 공식인 정식 사령탑 찾기에 집중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의 시간이 돌아왔다는 뜻이다. ◆헛발질 연속이었던 사령탑 찾기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새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전력강화위는 시작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상체 3인방 인터뷰 (3) '제카' 김건우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결승전의 주인공이 바뀌지 않고 있다. 젠지 e스포츠와 T1이 무려 다섯 시즌 연속 결승전에 맞붙었기 때문이다. LCK 우승 팀이 두 팀 중 한 곳에서만 나오는 '양당제'가 무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이 같은 LCK 양당제를 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두 팀을 위협했다. 플레이오프에선 T1을 상대로 2라운드에 3 대 0 완승을 거뒀다. 다만 이후 젠지에게 3 대 1로 패했고 다시 만난 T1에게도 패배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이후 젠지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T1 역시 중국리그 LPL 빌리빌리게이밍(BLG)에게 패했지만 최종 3위에 올랐다. 라이벌들은 국제전을 거치며 더욱 강해졌지만 한화생명 선수들은 '양당제 타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뜨거운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는 한화생명 상체 3인방인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정글러 '피넛' 한왕호 그리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오늘은 릴레이 인터뷰 마지막 주자인 김건우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베이스캠프인 '캠프원'에서 만난 김건우는 서머 시즌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젠지와 T1이 계속해서 LCK 결승에서 맞붙고 있다”라면서 “이번 시즌 이 같은 구도에 균열을 내는 게 목표”라
양지한 프로의 '나에게 맞는 스윙이 중요한 이유'Personal Branding은 개인을 하나의 브랜드로 보고 꿈, 가치관, 비전, 전문성, 재능 등을 분석해 지향하는 목표를 정하고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채널을 통해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성공의 가장 큰 법칙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골프 스윙에 있어 성공은 이 Personal Branding이라는 의미와 부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Personal Branding보다는 Personality Branding이라는 표현이 골프 스윙에는 더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다 다릅니다. 비슷한 신체구조와 기관들을 가지고 있지만 똑같은 사람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따라서 각자 자신에게 맞는 스윙의 방법과 모양이 존재합니다. 최근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프로 골퍼 '스코티 셰플러'는 정말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하고 힘 있는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골퍼들은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깔끔하고 멋있고 예쁘기만 한 스윙을 구사하려고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멋지고 깔끔한 스윙이 가장 좋은 스윙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내 몸에 잘 맞고 라운드하는 동안 최고로 몰입(flow)할 수 있는, 익숙한 습관 같은 스윙이야말로 최고의 스윙입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젠트리 프로골프단 양지한 골프칼럼리스트"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