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6일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정학 전 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도 기획조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직대), 정책기획관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2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6월 15일까지다.

도개발공사는 자본금 500억원 직원 800여명, 연 매출 3천억원에 가까운 제주 최대 공기업이다.

삼다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공공 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의 주거복지사업과 비상품 감귤 처리를 위한 감귤가공사업, 탐라영재관 운영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먹는샘물 삼다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 김정학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