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을 360도 3차원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즐기는 ‘ARtist(아티스트)’를 U+AR 앱을 통해 무료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가수 민수, 스텔라장, 창모의 곡을 시작으로 격주에 한 번 새로운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창모의 AR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컨슈머사업총괄 사장 황현식·오른쪽)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왼쪽)과 9일 ‘미디어 교육 활성화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디어 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전 국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장을 가지 않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AR)을 통해 좋아하는 가수를 집안으로 불러와 실감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5G(5세대 이동통신) AR 기술을 활용한 공동작업을 통해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ARtist'를 U+A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고객들은 U+AR 앱을 통해 가수 공연을 360도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가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나 공연 영상 등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이날 공개되는 AR 콘텐츠는 가수 민수의 '섬' '민수는 혼란스럽다' '커다란', 스텔라장의 '굿잡'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창모의 'Swoosh Flow' 등 6곡이다. U+AR 앱을 통해 이들의 라이브 공연을 무료 감상할 수 있다.특히 창모의 'Swoosh Flow'는 지난 4일 신규 발매된 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U+AR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창모는 지난달 LG유플러스의 아이폰SE 유튜브 광고 형식으로 업로드된 '지(Z)맘대로' 캠페인에도 출연, 1200만회 이상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한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 AR라이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격주로 제공하고 U+AR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편곡의 라이브도 선보일 계획이다.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가수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스마트폰에서 360도 AR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에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서비스 사용법이나 장애발생 시 대처 방법을 영상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총 63편인 ‘셀프 조치 가이드 영상’은 휴대폰으로 고객센터에 필요한 서류를 보내는 방법을 비롯해 자주 보지 않는 TV 채널 숨기는 법, 스마트홈 기기 작동 방법 등 빈번하게 접수하지만 말로 설명이 어려워 상담시간이 길어지는 질문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구성했다.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100건 이상의 가이드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가이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질문 유형에 맞는 맞춤 영상 접속 링크를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셀프 조치 가이드 영상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고객센터 앱, 공식 유튜브 채널, 인터넷TV(IPTV) 959번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