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5월 매출 656억원...역대 최대 실적
방탄소년단(BTS)을 새 광고 모델로 기용한 바디프랜드가 지난달 창사 이래 월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5월 안마의자만 576억원의 매출을 이뤄내며 라클라우드와 W정수기 등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 65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안마의자 576억원 매출은 기존 월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5월의 493억원보다 20%가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으로도 1만 7,547대(설치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의 기존 최고 실적(1만 5,209대)을 뛰어넘었다.

전체 월 매출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지난해 5월의 546억원 보다 20% 늘며, 월 매출 600억원대 시대를 열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메디컬R&D센터를 비롯한 연구 조직을 통해 축적한 압도적인 헬스케어 기술력과 임상시험으로 입증해 가고 있는 안마의자의 건강 증진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역시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에 가족을 위한 선물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산 고객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곧 출시될 의료기기 안마의자를 비롯한 신제품들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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