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삼을지를 결정하는 시기를 다음달 19일까지로 연장했다.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신라젠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 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15영업일 이내인 오는 6월19일까지 신라젠의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란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이다. 만약,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될 경우 추후 심사에 따라 신라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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