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갤러리 분도에서 작품 105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경북 대표 작가와 우리나라 현대미술 작가 작품들로 "재산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달라"는 고 박동준 분도 대표의 유언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1월 작고한 박 대표는 패션, 미술을 향한 애정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사회운동에 기여했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고 박 대표의 지역 미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소장품 전시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갤러리 분도 작품 105점 대구미술관에 기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