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최근 노스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는 등 영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3월엔 럭비 영국국가대표 선수이자 요리사인 필 비커리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했고 이달 초엔 영국 대표 승마선수 알렉스 브래그를 후원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또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어니스트 존'이 최근 발표한 '2020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위에 오르며 3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소유주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차량 신뢰성, 안락함, 연비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고 쌍용차는 렉서스, 스코다, 재규어 다음 순위에 올랐다.

쌍용자동차는 특히 신뢰성에서 렉서스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