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기구(NPB)는 27일 연습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연습경기는 6월 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세이부 라이언스가 11경기, 다른 10개 구단은 12경기씩 치른다.
NPB는 선수단의 동선을 최소화하고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히로시마 도요카프,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펄로스 등 서부 지역 4개 구단이 맞붙고, 다른 8개 구단이 도쿄 포함 수도권에서 맞대결하는 일정을 짰다.
연습경기 기간에 관중은 입장할 수 없다.
NPB와 12개 구단은 25일 화상회의를 열고 6월 19일에 정규시즌을 개막하기로 했다.
정규시즌도 당분간은 무관중으로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아시아 야구는 일본을 마지막으로 모두 프로리그를 개막한다.
대만이 4월 12일에 가장 먼저 개막했고, 5월 8일부터는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는 이달 5일 개막해 무관중으로 시즌을 소화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