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farm)와 군대(military)를 뜻하는 영어 단어를 합성해 '팜밀리 마켓'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상무대 군인 가족이 거주하는 장성군 삼계면 상무아파트에서 오는 28∼29일 이틀간 열린다.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과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체험 행사, 일자리 상담, 문화행사 등을 함께 준비했다.
지역 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다.
장성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정례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11월까지 팜밀리 마켓을 정기 운영할 예정이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로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구매할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