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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 발생…명문·고려제약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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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에서 어린이 '어린이 괴질'이란 별칭을 가진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괴질 치료약품을 만드는 관련주가 급등세다.

    26일 오후 2시22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날보다 1030원(15.19%) 오른 781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867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시간 고려제약은 17% 넘게 상승세다.

    고려제약은 괴질 치료에 효과적인 펜타글로빈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을 생산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측은 펜타글로빈이 괴질의 원인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 교차 재활성 lgG 항체를 함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린이 괴질' 의심사례를 26일 0시 기준 2건 신고받았다고 밝혔다. 10세 미만 1명과 10대 1명으로, 둘 다 서울 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했다. 이 중 1명은 '어린이 괴질' 사례에 적합하지는 않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 증후군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처음 보고된 후 13개국으로 확산돼 있는 상황이다. 유럽에서는 사망 2건 포함 약 230건의 의심사례가 보고됐고, 미국에서는 뉴욕주에서만 102건의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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