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바꿔 읽어요"…세종시 어린이 책 교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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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린이에게 희망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책으로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읽고 보관 중인 책을 기증한 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마련한 신간 도서나 다른 어린이가 기증한 책으로 교환했다.
시는 교환행사를 마치고 남은 책은 오는 7월 개관하는 다정동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책 속 문장을 공유하는 '마음토닥 한 문장 장독대', 시민 추천도서를 나누는 '마음토닥 서가', '과월호 어린이 잡지 무료 배포'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어른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