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코로나19 백신 조작 데이터 제시한 적 없다”



어제 미국의 의학 전문지 스탯 뉴스에서 모더나가 유효성 판단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었죠. 이에 대해 누바 아페얀 모더나 CEO는 “실제와 다르게 보이도록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라면서 “이용 가능한 데이터의 양을 공개했"고 밝혔습니다. 공개한 자료가 스탯 뉴스에서 제기한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코로나19, 중국 무능력함에 세계적 살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에 대해 `중국의 무능력 때문`이라며 다시 한번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일부 미치광이들이 중국이 아닌 다른 모두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중국의 무능력함이 세계적 대량 살인을 했다는 점을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브라질 여행 금지 고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화요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제 재개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브라질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50개 주 모두 봉쇄를 완화하고 재가동한 가운데 17개 주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 넘는 증가를 보였습니다. .

WHO “코로나 신규확진자 24시간 동안 10만 명”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세계적으로 보고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사례가 24시간 동안 10만 건이 넘어 하루 사이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규 확산세의 절반 이상은 4개 국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하루 사이 4만5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러시아에서 9천 명이 이상이 확진을 받으면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WTO 상품교역지수, 4년 래 최하…”2분기까지 이어질 것”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세계 무역 수준을 나타내는 무역지표가 4년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WTO에서 발표하는 상품교역 지수(Goods Trade Barometer)는 수출 주문 내용을 종합해 무역 동향을 예상하는 지수로 전환점과 모멘텀을 가늠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상승세 이하는 하락세를 나타냅니다. 현재는 87.6수준입니다. WTO는 급격히 떨어진 상품 교역량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美 20년 만기 국채 발행…수익률 1.22%

미국에서는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20년물 국채 입찰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올해 초 34년 만에 20년물 국채 발행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발행을 진행했습니다. 규모는 시장 예상을 2배로 뛰어넘는 200억 달러 수준으로 발행했고 수익률은 1.22%입니다. 분석가들은 20년 만기 물에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부채 만기일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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