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업이 대체인증 시장을 선점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공인인증서 폐지`를 단기 모멘텀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온시큐어와 아톤, 민앤지 등은 주가가 단기 급등 뒤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밀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증권사들은 이들의 실제 수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 인증 시장이 커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는 하나 당장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자서명 업체는 대부분 금융권과 통신사 등으로부터 수주를 받아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수주는 이미 지난해 계약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고 해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입니다.
아울러 대체인증 수단을 개발하는 기업들 간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인증 수단이 경쟁하면서 소위 `파이`를 나눠가지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나승두 / SK증권 연구원
"대체 인증시장이 열리면 오히려 관련 기업들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해 보이고요. 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선택에 따라서 대체 인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탄탄한 이용층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페이나 통신 3사 등이 대체 인증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특히 시장에선 카카오페이를 주목하는데 1천만명이 넘는 사용자와 카카오톡과의 연동 가능성으로 인해 향후 카카오페이가 인증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대체인증 시장을 선점을 놓고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들의 각축전을 둘러싸고 관련 주가도 당분간 요동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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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브랜드, 98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호텔 기업이다. ‘사람을 최우선으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와 존중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업 문화는 글로벌 직장 문화 평가 기관 GPTW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메리어트는 직원의 성장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비긴, 비롱, 비컴’ 프레임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커리어 개발 제도를 제공한다. 유연 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등 가족친화 정책, 성과 기반 보상, 전 세계 호텔 직원 할인 등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원 의견 조사, 오픈 도어 정책, 공정대우 원칙을 통해 구성원 목소리가 조직 운영에 반영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과 함께 밀레니얼·시니어·여성 워킹맘 등 3개 특별 부문에서 수상했다.최만수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공단은 그동안 연공 중심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직무와 역할을 기준으로 한 인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공정한 인사 운영을 통해 직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인 역량이 조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디지털 기반 직무관리체계를 구축해 직무기술서와 직무 이력을 상시 관리했다. 공단은 변화하는 정책과 사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직원이 일과 가정에서 조화를 찾을 수 있도록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육아·돌봄 지원 제도, 휴가 사용 활성화 등이 대표적이다. 제도 도입에서 그치지 않고 관리자 인식 개선과 조직 내 공감대 형성에도 힘썼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직무와 삶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