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을 바꾼 것은 2006년 아시아필름마켓 출범 이후 15년 만이다.
이름을 바꾼 배경에는 도서,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와 같은 원저작물 외에 모든 영상 콘텐츠를 포괄하는 종합 영화·영상 콘텐츠 시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BIFF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를 신설하는 등 영화·영상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마켓으로 그 범위를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올해는 행사명을 변경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연 넓히기에 나선다.
영화와 방송 구분 없이 다양하고 풍성한 영상 콘텐츠를 거래할 수 있는 장으로 행사를 내실있게 채워 나갈 방침이다.
올해 ACFM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10∼1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출품작은 다음 달 30일까지 받는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아시아 전역 우수한 TV·OTT 드라마를 대상으로 공모해 작품상(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 개인상(남녀 배우상, 작가상, 인기상, 신인상), 공로상, 특별상(특별상, 기술상) 등 모두 10개 부문을 시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