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민간투자 지원 방안, 사업 참여 절차 등 정보를 제공해 기업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19일 밝혔다.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 내용 및 지원방안 등을 안내하고 참여의향서 등록, 세부자료 제공, 민간 제안서 접수 등으로 진행한다.
민간투자 주요 제안대상은 서대구역 주변, 하·폐수처리장 후적지 등 약 54만㎡ 개발 사업이다.
시는 역세권 개발에 도움이 되는 도로·철도 건설, 환경 개선 등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까지 서대구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인근 98만8천㎡를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 자력개발유도구역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대구시는 "민간 참여 및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 금융사가 있는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개발 예정지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