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문고본으로…'문지 스펙트럼' 두 번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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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 진주'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읽을 가치가 있는 고전 문학·사상서를 문고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문지 스펙트럼' 두 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지난 2018년 11월 첫 시리즈로 에드거 앨런 포 단편집 '도둑맞은 편지'를 비롯한 다섯 권을 펴낸 이후 1년 반만이다.
2차분 시리즈에는 사뮈엘 베게트의 '첫사랑',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모자',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꿈의 노벨레', E.T.A 호프만의 '모래 사나이', 제라르 드 네르발의 '실비/오렐리아'가 포함됐다.
문지 스펙트럼은 원래 문학과지성사를 대표하는 문고판으로 1996~2011년 한국문학, 세계문학, 세계사상, 한국사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101권을 출간한 바 있다.
문학과지성사 측은 '문지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두되 분야를 좁히고 표지와 편집, 판형 등을 젊은 감각으로 바꿔 개정판과 새로운 작품을 망라하는 시리즈로 개편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18일 "앞으로도 계속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는 다양한 빛깔과 무늬로 우리 삶과 사회의 면면을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2018년 11월 첫 시리즈로 에드거 앨런 포 단편집 '도둑맞은 편지'를 비롯한 다섯 권을 펴낸 이후 1년 반만이다.
2차분 시리즈에는 사뮈엘 베게트의 '첫사랑',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모자',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꿈의 노벨레', E.T.A 호프만의 '모래 사나이', 제라르 드 네르발의 '실비/오렐리아'가 포함됐다.
문지 스펙트럼은 원래 문학과지성사를 대표하는 문고판으로 1996~2011년 한국문학, 세계문학, 세계사상, 한국사상 등 다양한 영역에서 101권을 출간한 바 있다.
문학과지성사 측은 '문지 스펙트럼'이라는 이름은 그대로 두되 분야를 좁히고 표지와 편집, 판형 등을 젊은 감각으로 바꿔 개정판과 새로운 작품을 망라하는 시리즈로 개편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18일 "앞으로도 계속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는 다양한 빛깔과 무늬로 우리 삶과 사회의 면면을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