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가 굳건하게 안방을 지키고 있고, 타팀이라면 주전급 포수로 활약할 수 있는 김태군까지 보유하고 있다.
NC는 올 시즌 이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양의지와 김태군의 출전 경기를 적절하게 배분해 여러 가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먼저 양의지의 체력 관리다.
올 시즌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이 늦어지면서 우천순연 시 더블헤더 혹은 월요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예년보다 심화할 수 있다.
특히 무거운 장비를 써야 하는 포수들의 경우가 그렇다.
NC 이동욱 감독은 1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은 특수한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어 시즌 초반부터 두 명의 포수를 교대로 선발 투입하고 있다"며 "당분간 두 선수를 지금처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군에게 선발 기회를 많이 주면서 확실한 대타 카드도 생겼다.
NC는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양의지를 대타로 활용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타율 0.350 이상을 기록한 국내 최고의 공격형 포수 양의지는 존재만으로 상대 팀 배터리에 큰 압박감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양의지는 15일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 연장 10회 2사 만루서 대타로 나와 결승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이동욱 감독은 "우리 팀은 (수비하지 않는) 지명타자 자리에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은) 나성범이 고정적으로 들어가야 해서 다른 선수들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줄어들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양의지와 김태군이 모두 활약하고 있는 건 분명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확실한 안방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NC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차준환은 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2.55점, 예술점수(PCS) 44.95점, 총점 97.50점을 받아 1등을 했다.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총점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확정한다.이번 올림픽은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며 차준환은 1차 선발전에서 총점 255.72점을 기록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과 이번 대회 쇼트 점수를 합해 중간 점수 353.22점을 기록했다.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자신의 기록을 넘어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하면 생애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타격코치로 합류하는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 대해 "이승엽 코치는 현역 시절 연습 벌레였다"고 했다.아베 감독은 3일 공개된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베 감독은 "내가 구단에 이승엽 코치 영입을 요청했다"며 "이 코치가 제안에 응해줘서 고맙다"고 부연했다.이승엽 코치는 지난해 6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두산 감독직에서 내려왔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친정팀 요미우리 구단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활동했다. 요미우리 구단은 캠프 종료 직전 이 코치에게 정규 코치직을 제안했다. 이 코치는 고심하다 이에 응했다.이 코치는 새 시즌 젤러스 휠러 코치와 함께 요미우리 타격 부문을 맡는다. 이 코치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06년 41개, 2007년 30개의 홈런을 날리며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베 감독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요미우리에서 뛴 뒤 2군 감독, 수석 코치를 거쳐 지난해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홍보해야 그룹에서도 많은 투자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잘한다면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을 겁니다.”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의 제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삼성맨’이 된 이정효 감독은 “아이폰에서 갤럭시폰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효 감독은 2일 오후 경기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1층 차란타 스튜디오에서 열린 수원 제11대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원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이 원하는 큰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선 “제게 1부와 2부는 중요하지 않다”며 “수원에서 이정효라는 사람을 원했고 제 캐릭터를 존중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효 감독의 사단인 마철준 수석코치, 조용태 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 박원교 분석 코치, 조광수 코치도 함께했다. 이 감독은 “이번 취임식을 준비하신 구단 프런트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제가 모시고 있는 코치 선생님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해 주신 것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아주대학교 축구부를 지휘했던 이 감독은 2015년 전남 드래곤즈 코치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광주,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수석코치를 맡았고 2022년 K리그2(2부리그)에 있던 광주의 지휘봉을 잡으며 첫 프로 감독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팀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