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5·18 폄훼·왜곡 단호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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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18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방송된 광주MBC의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에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나 관용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여러 가지 폄훼에 대해서까지 인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내는 것도 그런 폄훼나 왜곡을 더 이상 없게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라면서도 "추가 진실 규명이 없더라도 지금까지 밝혀진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광주 5·18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말하자면 결정적인 상징으로 존중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20 몇 년 전에 특별법이 만들어져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고 또 희생당한 분들이 민주화운동의 유공자로 인정받기도 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전 국가적으로 기념행사도 치르고 이 정도면 국민적으로, 국가적으로는 이렇게 하나 정리하고 다음의 장으로 넘어가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법적으로 다 정리된 사안을 지금까지도 왜곡하고 폄훼하는 발언들이 있고, 그것을 일부 정치권에서 조차도 확대 재생산하는 일들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고리를 끊어야 우리 사회가 보다 통합적인 사회로 나갈 수 있고, 우리 정치도 보다 통합적인 정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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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7일 방송된 광주MBC의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인터뷰에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나 관용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여러 가지 폄훼에 대해서까지 인정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내는 것도 그런 폄훼나 왜곡을 더 이상 없게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라면서도 "추가 진실 규명이 없더라도 지금까지 밝혀진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광주 5·18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말하자면 결정적인 상징으로 존중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20 몇 년 전에 특별법이 만들어져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되고 또 희생당한 분들이 민주화운동의 유공자로 인정받기도 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전 국가적으로 기념행사도 치르고 이 정도면 국민적으로, 국가적으로는 이렇게 하나 정리하고 다음의 장으로 넘어가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법적으로 다 정리된 사안을 지금까지도 왜곡하고 폄훼하는 발언들이 있고, 그것을 일부 정치권에서 조차도 확대 재생산하는 일들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고리를 끊어야 우리 사회가 보다 통합적인 사회로 나갈 수 있고, 우리 정치도 보다 통합적인 정치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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