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
이상식(54)이 2020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했다.

이상식은 15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6천620야드)에서 열린 2020 K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스쿨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5언더파 137타로 1위를 차지한 이상식은 지난해 챔피언스투어 상금 순위 62위에 머물러 시드를 잃었으나 큐스쿨을 거쳐 올해 다시 챔피언스투어에 뛰게 됐다.

1990년부터 2016년 퇴직할 때까지 중학교 체육 교사로 일한 이상식은 1993년 KPGA 프로에 입회했고 2017년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120명이 출전한 이번 큐스쿨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상위 41명이 합격의 영예를 누렸다.

만 50세 이상 선수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 올해 대회는 6월 16일 개막전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