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까…"아직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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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의장직 사양…부산 당선인 식사 모임 등 행보 주목
4·15 총선 승리로 5선 고지에 오른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21대 국회 부의장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통합당 5선 정진석 의원과 함께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서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대로 반대하는 야당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부산지역 정치권에서는 서 전 시장이 국회부의장 도전을 포기한 것을 두고 내년 4월 7일 열리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서 전 시장은 14일 저녁 통합당 부산 당선인이 참여하는 식사 모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 장소 역시 서 전 시장 지역구인 부산진구 서면이다.
서 전 시장은 "총선 이후 부산 당선인들이 한 번도 모인 적이 없어 식사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려고 한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 전 시장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낙마하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통합당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서 전 시장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세상일은 모른다.
지금 (출마)한다, 안 한다를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즉답을 피했지만, 출마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
이어 "부산시장 재임 당시 많은 예산을 들여 시정 전반을 컨설팅한 것은 시장을 한 번만 하려고 한 일은 아니었다"며 부산시장직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그는 "(부산시장 등을 하면서 국회를 떠난) 6년 공백이 생각보다 크지만 5선 의원으로서 당에서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특히 부산 의원들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골고루 배치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당 내에서는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4·15 총선에 불출마한 3선 김세연·이진복·유재중 의원, 4선 김정훈 의원과 총선에서 패한 이언주 의원 등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5선 정진석 의원과 함께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서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대로 반대하는 야당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부산지역 정치권에서는 서 전 시장이 국회부의장 도전을 포기한 것을 두고 내년 4월 7일 열리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서 전 시장은 14일 저녁 통합당 부산 당선인이 참여하는 식사 모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 장소 역시 서 전 시장 지역구인 부산진구 서면이다.
서 전 시장은 "총선 이후 부산 당선인들이 한 번도 모인 적이 없어 식사하면서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려고 한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 전 시장은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세상일은 모른다.
지금 (출마)한다, 안 한다를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즉답을 피했지만, 출마 가능성에 대한 여지는 남겼다.
이어 "부산시장 재임 당시 많은 예산을 들여 시정 전반을 컨설팅한 것은 시장을 한 번만 하려고 한 일은 아니었다"며 부산시장직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
그는 "(부산시장 등을 하면서 국회를 떠난) 6년 공백이 생각보다 크지만 5선 의원으로서 당에서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특히 부산 의원들이 국회 상임위원회에 골고루 배치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당 내에서는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4·15 총선에 불출마한 3선 김세연·이진복·유재중 의원, 4선 김정훈 의원과 총선에서 패한 이언주 의원 등이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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