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 '퀘이 형제 특별전' 20일로 연기…코로나19 여파
전주문화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와 공동기획한 특별 전시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를 이달 20일로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전은 이달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시 시작일만 20일로 미뤄졌다.

전주문화재단은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중 마스크 착용, 방문객 인적사항 기록 등 관람 수칙을 정하고 시간대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1990년대 애니메이션의 선두 주자이자 세계적 거장으로 불리는 퀘이 형제의 특별전 전시장은 극장 형태로 꾸며진다.

이곳에서 영화 '악어의 거리' 등 퀘이 형제의 대표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