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극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예매는 할 수 없다.

CGV는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관객 문의가 쏟아지자 질의방식(Q&A)으로 주요 내용을 정리해 14일 공개했다.

-- 영화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가.

▲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티켓을 사거나 매점 물품을 살 때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불가하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 구매도 안 된다.

-- 모든 영화관에서 다 사용할 수 있나.

▲ 그렇다.

거주지 시·도(17개 광역단체)에서 운영되는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살면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현장 결제 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거주지와 다른 지역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예컨대 경기도 거주자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이용할 경우 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

-- 지역사랑 상품권으로도 영화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가.

▲ 현재까지는 재난지원금 등록을 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사랑 상품권과 선불카드도 사용 가능한 곳이 있어 개별 극장에서 현장 공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영화관 입점 임대 매장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나.

▲ 그렇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