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13일 자녀를 둔 성인 남녀 1천9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한 결과 응답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자녀 건강 문제는 '면역력 증진'(27.9%)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어 '전반적 건강증진'(21.6%), '피로회복'(17.4%), '눈 건강'(15.4%), '스트레스'(14.9%), '성장'(14.1%), '영양 보충'(12.8%), '체지방 감소'(10.7%), '알레르기'(10.2%)를 많이 꼽았다.

자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게 한다'는 답이 39.4%로 가장 많았고, '식단 및 음식을 조절해준다'(10.3%),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노력한다'(8,4%), '꾸준히 운동을 시킨다'(7.9%) 등이 뒤를 이었다.

자녀 건강관리에 쓰는 비용은 한 달 평균 약 6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최근 전염성 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령이 낮은 어린이에게 면역력 강화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 "자녀 건강 걱정 1순위는 면역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