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2일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과 도의회, 국회 및 중앙정부 등과의 소통과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공정하고 차별 없는 인권 경기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자는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사에서 "소용돌이치는 국제관계 속 대변혁기에 중책을 맡아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이재명 지사의 도정 방향에 맞춰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겠다는 심정으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의 평화정책과 소통, 인권 및 정부 분야를 총괄하는 자리로, 이 지사가 취임하면서 신설했다.
2대 평화부지사로 취임한 이 부지사는 이날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부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한반도 통일과 정치 문제'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영국에서 재영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비전 위원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