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크루즈의 운항 중단 방침이 올여름 시즌까지 연장됐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세계 각국의 크루즈 항만이 폐쇄되는 등 운항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계속 발생해 여름 시즌 모든 크루즈 운항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노선인 알래스카 걸프 크루즈와 카리브해 여름 크루즈 등 모든 크루즈 운항이 취소됐다.

지난 3월 60일간 운항 중단 방침을 밝혔던 프린세스 크루즈는 지난달에도 6월 말까지 운항 중단 기간 연장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여행소식] 프린세스 크루즈, 여름까지 운항 중단 연장
이번 운항 중단으로 여행이 취소된 승객들은 전액 환불받거나, 원하는 시기에 일정을 다시 예약해서 여행할 수 있도록 한 퓨처 크루즈 크레딧(Future Cruise Credit: FCC)을 받을 수 있다.

크레딧을 선택할 경우 금액의 25%가 보너스로 추가 제공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