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2일 "체코 테니스연맹이 26일부터 28일까지 프라하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플리스코바와 크비토바 등이 출전한다"며 "6월에는 역시 프라하에서 여자 선수들의 팀 대결이 펼쳐진다"고 보도했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7월 초까지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체코 연맹이 개최하는 이 대회는 투어 공식 대회가 아닌 비공식 이벤트 성격이다.
이달 말 프라하에서 열리는 대회는 남녀부가 모두 펼쳐지며 남자부에는 이리 베슬리(65위·체코) 등이 나올 예정이다.
또 4차 대회까지 진행되는 여자 선수들의 팀 대결은 플리스코바 팀에 쌍둥이 자매인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69위), 마르케타 본드라소바(18위·이상 체코) 등이 속했고, 크비토바 팀에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54위·체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7위·러시아) 등이 호흡을 맞춘다.
여자 선수들의 팀 대결 1차 대회는 6월 13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모든 경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며 TV로만 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