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주작산자연휴양림 운영 재개…숲속의 집·등산로 개방
전남 강진군이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주작산자연휴양림을 1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자가격리시설로 지정·운영 중인 휴양관 1동(10실)을 제외한 숲속의 집 17동, 한옥펜션 11동, 야영데크 10곳, 산책·등산로를 개방한다.

임시휴관 동안 신축을 완료한 덕룡실(14평), 봉황실(22평), 에메랄드실(29평)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으며 휴양림 내 올리브와 산수유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풀베기 작업과 객실·야외시설 방역·소독도 마쳤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전재영 강진군 해양산림과장은 "주작산자연휴양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양림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개인위생에 신경 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 신전면에 있는 주작산자연휴양림은 2007년에 개장했다.

169ha, 29동(38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숙박객과 등산객을 포함 6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