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발표…"코로나19 대응 ICT 기술 선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내놓은 기업 세 곳이 4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D·N·A 우수사례 기업으로 소프트넷과 알서포트, 프람트테크놀로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소프트넷은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쓸 수 있는 원격 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가 앱(애플리케이션)에 체온, 혈압, 증상 등을 입력하면, 의료진이 데이터를 확인해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4개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 1천여 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활용됐다.

알서포트는 원격 화상회의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프람트테크놀로지는 약국, 우체국 등 판매처별 마스크 수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공적마스크 판매정보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수 ICT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D·N·A 우수사례를 마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