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UAE 현장서 무더기 확진…한국인 15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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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이날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석유 플랜트 건설 공사 현장 2곳에서 근무하는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직원과 협력사 직원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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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와의 협의, 사업장 여건 등을 고려해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필수 작업을 계속하도록 현장을 부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파악해 격리하고, 동선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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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준으로 쿠웨이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289명, 누적 사망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UAE에서도 확진자 1만 5,738명, 사망자 157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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