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순간 초속 최대 13m 강풍…"안전사고 주의"
7일 부산에 밤까지 강풍이 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과 일본 남쪽 해상 저기압 사이의 기압차로 이날 오전 5시 10분 현재 부산 곳곳에 순간 풍속 초속 1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에 초속 9∼13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비닐하우스, 간판, 철탑, 공사장, 해운대 고층 건물, 해상대교 등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6일 오후 7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어제보다 2∼3도 낮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