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엔트리 발표…신인 6명 포함·외국인 5명 제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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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시환은 엔트리 등록, 롯데 포수 지성준은 제외
2012년에 입단한 두산 이동원, 개막 엔트리 감격 2020년 한국프로야구의 서막을 열 선수 27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KBO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개막 엔트리를 발표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한 선수는 총 277명이다.
올해 KBO리그는 팀별 엔트리 등록 최대 인원을 27명에서 28명으로 늘렸다.
LG 트윈스(26명)와 삼성 라이온즈(27명)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엔트리 28명을 채웠다.
외국인 선수 총 30명 중 5명은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선수 3명 만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LG는 외국인 투수 2명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를 모두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윌슨과 켈리는 스프링캠프 종료 후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하다가, 3월 말에 귀국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두 투수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로 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애드리안 샘슨은 병세가 깊어진 아버지를 보고자 특별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떠났다.
채드벨(한화 이글스)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KIA 타이거즈 투수 에런 브룩스는 일단 개막전 엔트리에는 빠진 뒤, 등판 일정에 맞춰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는 6명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안권수, SK 와이번스 외야수 최지훈, LG 트윈스 투수 이민호와 김윤식, kt wiz 포수 강현우, 삼성 내야수 김지찬이 개막전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신인 선수다.
신인왕 후보가 될 수 없지만, 2020년 한국 무대를 처음 밟는 '국외 유턴파' 손호영(LG 내야수)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2019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신인은 7명이었다
신인은 아니지만, 2012년 육성 선수로 입단해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던 두산 우완 파이어볼러 이동원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1군 데뷔전'을 눈앞에 뒀다.
2차 드래프트 혹은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정근우(LG), 채태인·윤석민(이상 SK) 등 베테랑들도 무난하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왼손등을 다친 LG 외야수 이형종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해 11월 깜짝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된 투수 장시환(한화)과 포수 지성준(롯데)은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 선발진에 포함된 장시환은 개막 엔트리에 들어갔지만, 지성준은 빠졌다.
개막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중 투수는 118명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다.
각 구단은 내야수 78명(28.2%), 외야수 58명(20.9%), 포수 23명(8.3%) 순으로 개막 엔트리를 채웠다.
/연합뉴스
2012년에 입단한 두산 이동원, 개막 엔트리 감격 2020년 한국프로야구의 서막을 열 선수 27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KBO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개막 엔트리를 발표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한 선수는 총 277명이다.
올해 KBO리그는 팀별 엔트리 등록 최대 인원을 27명에서 28명으로 늘렸다.
LG 트윈스(26명)와 삼성 라이온즈(27명)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엔트리 28명을 채웠다.
외국인 선수 총 30명 중 5명은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선수 3명 만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LG는 외국인 투수 2명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를 모두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윌슨과 켈리는 스프링캠프 종료 후 미국에서 개인훈련을 하다가, 3월 말에 귀국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두 투수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기로 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애드리안 샘슨은 병세가 깊어진 아버지를 보고자 특별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떠났다.
채드벨(한화 이글스)은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KIA 타이거즈 투수 에런 브룩스는 일단 개막전 엔트리에는 빠진 뒤, 등판 일정에 맞춰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는 6명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안권수, SK 와이번스 외야수 최지훈, LG 트윈스 투수 이민호와 김윤식, kt wiz 포수 강현우, 삼성 내야수 김지찬이 개막전부터 그라운드를 누빌 신인 선수다.
신인왕 후보가 될 수 없지만, 2020년 한국 무대를 처음 밟는 '국외 유턴파' 손호영(LG 내야수)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2019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신인은 7명이었다
신인은 아니지만, 2012년 육성 선수로 입단해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던 두산 우완 파이어볼러 이동원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1군 데뷔전'을 눈앞에 뒀다.
2차 드래프트 혹은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정근우(LG), 채태인·윤석민(이상 SK) 등 베테랑들도 무난하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1일 두산과의 연습경기에서 왼손등을 다친 LG 외야수 이형종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해 11월 깜짝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된 투수 장시환(한화)과 포수 지성준(롯데)은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 선발진에 포함된 장시환은 개막 엔트리에 들어갔지만, 지성준은 빠졌다.
개막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중 투수는 118명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다.
각 구단은 내야수 78명(28.2%), 외야수 58명(20.9%), 포수 23명(8.3%) 순으로 개막 엔트리를 채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