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특수 끝? 황금연휴 일요예능 시청률 '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함께 5월 첫 황금연휴에 바깥 활동이 증가하면서 일요일 TV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6시대 방송된 KBS 2TV '사장님귀는 당나귀 귀' 1·2부 평균 시청률은 0.5%포인트 하락했고 MBC TV '끼리끼리'는 0.8%포인트 떨어졌다.

SBS TV '런닝맨'은 1부는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2부 시청률은 0.1%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6~7시대 방송된 KBS 2TV '1박2일'은 지난주보다 1·2 부 평균 시청률이 0.8%포인트 하락했으며 같은 시간대 MBC TV '복면가왕'은 0.8%포인트, SBS TV '집사부일체'도 0.5%포인트 떨어졌다.

9~10시대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6%포인트 하락했으며, MBC TV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1부는 0.2%포인트 감소했고 2부는 지난주와 같았다.

전날 방송된 비지상파 예능들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기간 JTBC '스타와 직거래 유랑마켓'은 0.7%포인트, tvN '코미디빅리그'는 0.5%포인트, MBN '알토란'은 0.3%포인트 감소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tvN에서 전날 방송한 주요 예능 전체 14개 프로그램 중 시청률이 하락한 프로그램은 11개이고 상승한 프로그램은 MBC TV '구해줘 홈즈'와 SBS TV '미운 우리 새끼' 2개뿐이었다.

'구해줘 홈즈'는 1·2부 평균 0.3%포인트, '미운우리새끼'는 0.5%포인트 상승했다.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주와 동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