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로그 형식이지만 김덕수 개인사뿐 아니라 그가 통과한 시대의 분위기, 난관에 부딪힌 전통 예술의 상황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긴다.
제작과 극본은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고, 박근형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담당한다.
김덕수가 직접 출연하고, 정영두, 앙상블 시나위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매년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작년에는 가수 이미자와 김동률이 선정된 바 있다.
사회 공헌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미리 예매한 관객은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