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경기도 문화계 발주행사 '열정페이' 없앤다…공정협약 추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반기 인디뮤직 행사에 시범 적용 후 표준안 마련

    앞으로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는 보상 없는 야근, 단기간 근로계약, 저임금 노동 때문에 마음을 졸이지 않아도 된다.

    경기도 문화계 발주행사 '열정페이' 없앤다…공정협약 추진
    경기도는 문화계에 만연한 불공정한 관행을 없애고자 도와 공공기관이 문화행사를 발주할 때 행사를 대행하는 협력업체와 '공정경쟁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는 표준계약서 적극 사용, 최저임금 보장, 부당업무 지시 불가, 하도급 시 공정경쟁 협약 등의 내용을 담는다.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노동자가 공공기관에 직접 임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발주처가 노동자에게 임금을 우선 지급한 후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

    도는 이런 공정경쟁 협약 내용이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과업지시서에 법으로 보장된 근로시간 준수나 초과근로 수당 산정 등의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

    먼저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에 시범 적용하고 진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등을 보완해 표준안을 마련한 뒤 문화행사 전반에 적용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상 없는 야근, 단기 근로 계약, 열정 페이 등을 요구하는 노동 환경은 문화 행사나 영화제가 끝나면 나오던 문제였다"며 "이런 불공정한 관행을 종식시키고자 문화 행사를 대행하는 협력회사와 계약 때 공정경쟁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정페이는 열정과 페이(pay·급여)를 결합한 신조어로, 저임금 노동 착취를 말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다.

    경기도 문화계 발주행사 '열정페이' 없앤다…공정협약 추진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20만원 티셔츠, 10만원 모자도 '척척'…"어릴적 日애니 감성 푹 빠졌다" [현장+]

      "저 캐릭터 반갑네. 저 모습에 반해 바이크를 타게 됐는데…" 서울 성수동 RSG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40대 남성 방문객은 타고 온 바이크의 시동을 끄고도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시선은 입구에 놓인 ...

    2. 2

      "잠은 보약"이라더니…주말 늦잠이 되레 독이 된 이유 [건강!톡]

      잠자는 시간을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신경학자 매...

    3. 3

      "가슴 조인다" 응급환자 내뱉는 말…'의학용어'로 바꾸는 AI 개발

      응급환자가 내뱉는 모호한 말을 의학용어로 바꿔주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칠곡경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 연구팀 등이 응급 현장에서 환자의 모호한 표현을 정확한 의학 용어로 실시간 변환해 주는 응급 의료 ...

    ADVERTISEMENT

    ADVERTISEMENT